728x90 반응형 추억의 용병3 추억의 용병 12 - ‘레전드 관광객’ 매트 루크 삼성은 매니 마르티네스와 재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그가 과한(?) 몸값을 요구하자 큰 고민(?) 없이 포기했다. 그리고 새롭게 선택한 선수는 왼손 타자이자 외야수 자원인 ‘매트 루크’로 계약금 없이 18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루크는 양키스와 클리브랜드 그리고 LA와 애너하임 등 메이저리그 통산 123경기를 뛴 인물이었다. 특히 1998년에는 10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4 홈런 12개 34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KBO리그 수준을 고려하면 커리어에서는 훌륭한 선수였다. 삼성은 루크를 대형(?) 4번 타자로 기대할 만큼 훌륭한 장타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또한, 비교적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인물로 김응룡 감독은 좌익수(?)로 기용할 것을 계획했다(넓은 수비 범위. 그런데 왜 좌익수였을까? .. 2024. 6. 9. 추억의 용병 09 - '고집'으로 망한 J. R. 필립스 2001년 외국인 선수 규정이 기존 2명 보유 2명 출전에서 3명 보유 2명 출전으로 확대됐다. 이에 현대는 외국인 선수 운영을 타자 2명, 투수 1명으로 방향 설정을 했다. 2000년 한국시리즈 MVP에 빛나는 탐 퀸란과 재계약을 하고 다른 한 자리에 4번 타자 자원으로 왼손 거포 ‘J. R. 필립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8만 달러 등 총액 18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다만 그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18만 달러가 구라(?)라는 것은 명백하게 확실했다. 필립스는 1988년 ML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캘리포니아에 지명을 받았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토론토, 필라델피아, 휴스턴, 콜로라도 등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동안 242경기에 출전하며 당시 우리나라 야구 수준으로는 화려한 커리어를 소유.. 2023. 5. 27. LG 트윈스 역대 외국인 선수 명단 (2023년 4월 기준) LG 트윈스 역사에 타자 26명, 투수 34명으로 총 60명의 외국인 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벗었다. LG의 1호 용병은 마이클 앤더슨(1998)이었다. 그보다 가장 화려한 이력을 소유했던 인물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당시 이슈 몰이를 했던 ‘알 마틴(2004)’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일본 야구를 폭격했던 ‘로베르토 페타지니(2008-2009)’를 꼽고 싶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4시즌을 뛰었던 ‘헨리 소사’가 꼽힐 수도 있지만 여전히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케이시 캘리를 최고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켈리는 올 시즌으로 한국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뛰며 최장수 용병으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최악의 용병은 굳이 말 안 해도 삼성 카리대, LG ‘매니 아이바’는 .. 2023. 4. 17.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