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청보 핀토스1 인천 최고의 포수 ‘백돼지’ 김동기 1994년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 태평양 선발 김홍집과 LG 선발 이상훈의 숨 막히는 투수전으로 잠실벌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었다. 7회까지 양 팀은 1-1로 팽팽히 맞섰다. 시즌 상대전적 5승 13패의 절대적인 열세에 놓여 있던 그 태평양이 아니었다. 그리고 드디어 태평양에게 반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8회초 1사 1,3루… LG 마운드는 차동철이 지키고 있었고, 타석에는 4번 타자 김경기가 들어섰다. 플레이오프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김경기. 그는 팀 내 최고의 타자답게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돌고래 군단을 이끌고 있었다. 이미 앞서 이상훈에게도 안타를 뽑아냈다. 그래서였을까? LG 배터리는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고의4구로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 LG 벤치가 움직였다. 그들은 주저하지 않고 .. 2024. 11. 22.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