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봉중근1 추억의 용병 24 - ‘봉미미의 창시자’ 브라이언 매존 기대했던 것과 다른 모습의 윌슨을 일찌감치 보낸 삼성은 대체 선수로 좌완투수 ‘브라이언 매존’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 삼성 입단 당시 매존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전혀 없었다. 다만 직전 시즌인 2006년 트리플A에서 다승(16승)과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자랑(?)할 만한 이력이었다. 매존은 140km 초중반의 스피드로 어떤 이들은 ‘좌완 하리칼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존은 한국 무대 첫 선발 등판(두 번째 경기)에서 SK를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대박 용병’이라고 설레발을 치게 했다. 하지만 6월 중순 3연패에 빠지며 코칭스태프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특히 선동열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선수”로 “1회만 넘기면 6-7이닝을 충분히 소화.. 2024. 9. 26.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