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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르티네스2

추억의 용병 15 - ‘악동’ 매니 마르티네스 2002년 LG는 타선 보강을 위해 전년도 삼성에서 뛰었던 ‘매니 마르티네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미 삼성에서 20-20클럽에 달성하며 충분히 기량이 검증된 외야수였다. 물론 대구와 잠실 야구장의 차이는 있었지만…그래도 그는 펀치력도 갖춘 선수였다. 그래서 LG는 마르티네스를 중심 타자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바닥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LG는 골치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현대 출신의 퀸란이 일찌감치 퇴출까지…하지만 복귀한 마르티네스는 LG 타선을 살리기 시작했다. 2002시즌 전반기에 팀 내 타점 1위를 달리며 일명 ‘해결사’로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후반기 체력 저하로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8월부터 다시 살아나.. 2024. 12. 16.
추억의 용병 11 - ‘올라운드 플레이어’ 매니 마르티네스 2001년 ‘우승 청부사’ 김응룡 감독이 부임하면서 삼성은 훌리오 프랑코와 결별을 선언했다. 참고로 2000시즌 프랑코는 타율 0.327 홈런 22개 110타점을 기록했다. 어쨌든 김응룡 감독이 발 빠른 타자를 원했기에 새로운 외국인 타자 ‘매니 마르티네스’와 계약금 없이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 마르티네스는 1996년 데뷔 후 필라델피아-피치버그-몬트리올 등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232경기를 뛰었다. 특히 1999년에는 몬트리올 소속으로 137경기 타율 0.245 도루 19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삼성은 마르티네스에게 기동력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모 코치에 의하면 그저 빠른 발만 보고 영입한 선수가 마르티네스였다고 한다(도대체 김응룡 ..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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