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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3

한국전력은 탈출, 삼성화재는 더 깊은 곳으로 한쪽은 한숨 돌렸다. 그러나 다른 한쪽은 다시 한숨을 쉬게 됐다. 11일 맞붙은 두 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원에서 한국전력과 삼성화재가 시즌 네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전까지 세 번의 만남에서 한국전력이 2승 1패로 한 발 정도 앞서나갔었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경기는 어쨌든(?) 리그 2위와 6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6위가 압도했던 경기였다. 한국전력은 서브에서 7-1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타이스-임성징-서재덕이 합작 44득점을 쏟아부으며 요스바니 홀로(13득점, 성공률 44.44%) 버틴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현대캐피탈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상위그룹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우리카드가 주춤한 상황.. 2024. 1. 11.
180도 달라진 삼성화재, 벌써 3승 달성… 22-23시즌 1라운드 1승 5패의 처참했던 삼성화재. 아직 1라운드가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27일 OK금융그룹과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화재는 시즌 3연승 행진을 하게 됐다. 덤으로 승점 3점 추가와 함께 선두 우리카드에 3점차로 추격에 나섰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180도 다른 모습이다. 앞날(?)을 장담할 수 없지만 어쨌든 올해는 이전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화재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는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던 역대급 괴물 용병 가빈 슈미트나 현재 OK금융그룹에서 뛰는 레오와 비교하면 부족한 부분은 있다. 하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충분.. 2023. 10. 28.
삼성화재가 경험한 시즌 두 번째 일들… 분명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강력하고 견고한 팀이 되려면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답이 없던 그런 팀은 아니다.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반면 선두권을 위협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이면서도 항상 발목 잡힌다. 이해할 수 없는 팀이다. 전자는 삼성화재를 말하고, 후자는 우리카드를 말하는 것이다.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두 팀. 당시 삼성화재는 3-2로 승리를 따냈다. 그리고 다시 만난 5라운드 삼성화재는 강력한 용병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크바이리를 앞세워 공격수가 보이지 않았던(?) 우리카드를 압도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를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삼성화재는 시즌 두 번째 2연승과 함께 시즌 두 번째 셧아웃 승리를 기록한 것. 반면 우리카드는 4라..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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