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호세 리마2 추억의 용병 30 - ‘Lima Time’ 호세 리마 2007시즌 후 KIA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알 정도의 선수와 접촉 중이다.”라는 설이 흘러나왔다. 일각에서는 그 주인공이 ‘호세 리마’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도장 찍기 전에는 믿을 수 없는 일. 게다가 전성기가 지났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21승을 거뒀던 선수가 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물론 프랑코, 오리어리, 마틴, F-로드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들도 한국 무대에서 뛰었지만 ‘특급 대우’가 아니라면 설로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 러. 나. KIA는 해냈다(?). ‘전설의 리마 타임’으로 통하던 ‘호세 리마’를 영입한 것이다. 이는 놀라움과 함께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였다. 21살의 리마는 1994년 디트로이트에서 데뷔….. 2024. 6. 14. 추억의 용병 04 - ‘1호 관광객(?)’ 브렌트 바워스 현대는 골칫덩이 조지 카날리를 퇴출하고 대체 선수로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외야수 ‘브렌트 바워스’와 월봉 7천 5백 만 달러에 계약했다. 바워스는 1989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60순위)에서 토론토에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바워스는 1996년 8월 16일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전을 치렀다. 그해 21경기 출전, 39타수 12안타 타율 0.308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현대에 입단하게 된 것. 대체 선수에게 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역시나 바워스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사실상 존재감이 없다고 해야 할까?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시간을 보내다가 짧았던 한국 생활이 끝났다. 구단도 어차피 20.. 2023. 1. 26. 이전 1 다음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