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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바워스2

추억의 용병 17 – ‘젠틀맨’ 셰인 바워스 2003년 현대는 프랭클린과 재계약 하고, 남은 한 자리에 우완투수 ‘셰인 바워스’를 영입했다. 바워스는 미국과 일본 야구를 두루 경험한 인물이었다. 1997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한 바워스는 5경기에 등판해 19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했다(평균자책점 8.05).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그는 200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2시즌을 뛰었는데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다(만약 성공했다면 한국에 안 왔을 것이다ㅡㅡ;;). 2시즌 동안 50경기 258.1이닝을 소화하며 7승 21패 평균자책점 4.08을 남기고 한국으로 날아왔다. 입단 당시 바워스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다만 일본 야구 경험으로 인해 적응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 긍.. 2023. 7. 5.
추억의 용병 04 - ‘1호 관광객(?)’ 브렌트 바워스 현대는 골칫덩이 조지 카날리를 퇴출하고 대체 선수로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외야수 ‘브렌트 바워스’와 월봉 7천 5백 만 달러에 계약했다. 바워스는 1989년 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60순위)에서 토론토에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바워스는 1996년 8월 16일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데뷔 전을 치렀다. 그해 21경기 출전, 39타수 12안타 타율 0.308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현대에 입단하게 된 것. 대체 선수에게 뭔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역시나 바워스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사실상 존재감이 없다고 해야 할까?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시간을 보내다가 짧았던 한국 생활이 끝났다. 구단도 어차피 20..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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