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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선수2

추억의 용병 08 - ‘최초의 일본인 용병’ 이리키 사토시 2002시즌 종료 후, 두산은 최고의 용병 듀오 우즈와 레스를 일본에 모두 빼앗겼다. 일차적으로는 일본과 ‘머니 게임’에서 진 것도 있으나 애초에 의지(?)가 없었던 것도 사실… 어쨌든 2003년 새로운 얼굴로 외국인 선수를 채워야 했고, 그중에 한 명이 ‘이리키 사토시’였다. 두산은 이리키와 15만달러(사이닝보너스 3만달러, 연봉 7만달러, 옵션 5만달러)에 계약했다. 이 계약으로 KBO리그 역사상 1호 일본인 투수가 입단하게 된 것이다. 1990년 긴테쓰에 입단한 이리키는 히로시마-요미우리-야쿠르트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1년에는 야쿠르트에서 10승(3패)을 거두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이듬해 부상과 개인사로 인해 1승 3패로 부진,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재기를 모색하던 이리키는 NP.. 2024. 7. 27.
추억의 용병 07 – ‘공갈포’ 마이크 쿨바 2002시즌을 끝으로 우즈가 두산을 떠났다. 당시 두산은 우즈를 잡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사실 우즈가 두산이 아닌 일본을 선택한 것이었다. 어쨌든 팀의 중심 타자가 떠난 이상 그 자리에 새로운 거포가 필요했던 것. 그래서 두산이 선택한 인물이 ‘쿨바’였다(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5만 달러 계약). 쿨바라는 선수는 한국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이었다. 그러나 1998년 현대에서 뛰었던 스코트 쿨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두산이 선택한 인물은 그의 동생 ‘마이크 쿨바’였다. 쿨바는 1990년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토론토에 지명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그는 2001년 밀워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입성. 2시즌 동안 44경기에 출전, 홈런 2개 7타점 타율..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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