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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준4

우리카드 3연승, 진짜 강팀으로 거듭나나? 어쩌면 신영철 감독이 또 한 번 강팀을 만들낼 지도 모르겠다. 이제 3라운드가 돌입했다. 그리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또한, 선두 경쟁하는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 그리고 7일 정지석이 경기에 투입됐지만 100%는 아니다. 따라서 두 선수가 100% 컨디션을 찾는다면 리그는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속단하기에는 분명 이르다. 하지만 올 시즌 우리카드는 완전하게 새로운 팀이 된 것 같다. 그 변화는 어쩌면 강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팀의 중심이던 나경복이 FA로 팀을 떠났다. 주전 세터였던 황승빈을 트레이드했다. 이 정도면 팀이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년차 세터 한태준은 현재 리그에서 한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안정적인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 2023. 12. 8.
우리카드, 드라마 같은 경기 그리고 신영철 감독의 대기록 어쩌면 올 시즌 미리 보는 ‘챔프전’이 아니었을지… 25일 장충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시즌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숨 막히는 승부가 이어졌다. 결과는 1-2세트를 모두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의 3-2(13-25, 32-34, 32-30, 25-18, 17-15)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는 여러 가지로 우리카드에게 의미가 있었다. 먼저 팀으로는 창단 첫 개막 후 4연승을 기록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은 47득점으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이뤘다. 그리고 팀의 수장 신영철 감독은 통산 277번째 승리로 V리그 역대 최다승(종전 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276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특히 신영철 감독의 지도자로 커리어는 여전히 진행형이.. 2023. 10. 25.
현대캐피탈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이유는 충분했다 경기 과정을 보면 중요할 때 범실이 속출한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앞서 나가다 한순간에 무너지며 위기관리를 못 한 것도 문제였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것이 아니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실험 정신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현대캐피탈은 개막전 대한항공과 경기에 이어서 18일 우리카드와의 장충 경기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0-3(17-25, 19-25, 24-26)으로 시즌 두 번째이자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아직 2경기를 치렀으니 언젠가 귀신같이(?) 순위권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참으로 암울하고 이해 안 되는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당분간 대표적인 사례이자 표본이 될 것 같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라인업 내부적인 상황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상식(.. 2023. 10. 19.
우리카드, 그 이상(?)을 기대하게 만들다 29경기가 남아 있다. 그러나 분명히 올 시즌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것 같다. 개막 이튿날인 15일 장충에서는 우리카드 우리원과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새로운 외인 공격수 마테이 콕과 김지한-한성정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5-17, 25-19, 18-25, 25-19)로 승리. 우리카드는 시즌 첫승과 함께 승점 3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요스바니 19득점, 김정호 17득점, 에디 16득점으로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지만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준비가 잘 된 우리카드, 한태준 있음에… 지난 시즌 후 우리카드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잃었다(?). 일단 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에이스 나경복이 FA로 팀을 떠났다. 물..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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