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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용병/LG 트윈스9

추억의 용병 01 - 'LG 최초 용병' 마이클 앤더슨 LG의 부동의 에이스 이상훈이 1997시즌을 끝으로 리그를 떠났다. 그러자 LG는 이상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용병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우완투수 ‘마이클 앤더슨’을 영입해 마무리로 쓸 계획을 세웠다(앤더슨은 보너스 2만 달러, 연봉 8만 달러 등 총액 10만 달러에 LG와 계약을 했다). 앤더슨은 1988년 신시내티와 계약 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러던 1993년 8월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메이저리그에서 단 3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18.56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참고로 마이너리그에서는 10시즌 동안 77승 59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최고 140km 중반의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였던 앤더슨은 시범경기에서 별다른 인상.. 2023. 5. 7.
LG 트윈스 역대 외국인 선수 명단 (2023년 4월 기준) LG 트윈스 역사에 타자 26명, 투수 34명으로 총 60명의 외국인 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벗었다. LG의 1호 용병은 마이클 앤더슨(1998)이었다. 그보다 가장 화려한 이력을 소유했던 인물은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당시 이슈 몰이를 했던 ‘알 마틴(2004)’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일본 야구를 폭격했던 ‘로베르토 페타지니(2008-2009)’를 꼽고 싶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4시즌을 뛰었던 ‘헨리 소사’가 꼽힐 수도 있지만 여전히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케이시 캘리를 최고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켈리는 올 시즌으로 한국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뛰며 최장수 용병으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최악의 용병은 굳이 말 안 해도 삼성 카리대, LG ‘매니 아이바’는 ..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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