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비레스1 추억의 용병 15 - ‘Rain Man’ 멜퀴 토레스 “토레스 현대 입단”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2001년 기량 미달로 시즌 초반 퇴출당한 선수를 왜 영입했을까? 현대의 선택이 참으로 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현대가 선택한 토레스는 삼성 출신의 ‘살로몬’이 아닌 그의 동생 ‘멜퀴’ 토레스였던 것이다. 토레스는 메이저리그 경험이나 마이너리그에서도 많은 경험이 없는 25세의 젊은 우완 투수였다. 그런데 현대 관계자들은 그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그가 한국야구 사정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당시 KBO리그의 위상은 평범한 마이너리그 선수라고 해도 알지 못했던 그러나 리그였다. 심지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들도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 대해서 어떻게 잘 알고 있던 것일까? 그 배후에는 형인 살로몬이 있었다.. 2023. 6.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