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용병/한화 이글스

[추억의 용병] 11. 호세 파라

by 특급용병 2021. 2. 3.

부상 당한 가르시아를 대신해 한화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었던 댄 세라피니를 영입했다. 세라피니는 계약과 함께 한화에 합류, 선수단과 인사 후 런닝-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그러나 다음날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KBO의 신분 조회 요청 결과 부적격 선수로 판명 났다. 당시 KBO리그는 전전년도 즉 20009월 확대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와 200191일날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는 계약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이 있었다.

 

2000년 해태 미첼도 부적격 선수였으나 이사회에서 밀실 합의를 통해좋게 말하면 융통성을 발휘해 한 번은 넘어갔었다. 결국, 한화는 사라피니를 돌려 보내는 대신에 삼성에서 뛰었던 호세 파라를 영입했다.

 

파라는 1998년 삼성에서 뛴 이후, 1999년 요미우리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2000년에는 피치버그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고 한화에 오기 전, 2002시즌 애리조나에서 16경기 14이닝 평균 자책점 3.21로 비교적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런데 다시 밟은 한국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파라는 2002시즌 31경기에 등판 314세이브 평균 자책점 6.00을 기록.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사라진 인물이 됐다. 아이러니한 것은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2004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는 사실.

 

파라는 한국과 잘 맞지 않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

 

● Jose Miguel Parra - 한국명 : 호세 파라

● 1972년 11월 28일생

● 우완투수

● 2001년 7월 24일 ML데뷔

● 주요 경력 : 95-96미네소타 -> 98삼성 -> 99요미우리 -> 00피치버그 -> 02애리조나 - 한화 -> 04뉴욕M

 

댓글0